경동건설 ‘대청천 경동리인뷰’ 분양…총 877세대 대단지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지난달 20일자로 부산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연제구·남구, 경기도 김포시, 대구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2주택 이상 보유세대 및 실거주 목적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며,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서민·실수요자가 아닐 경우 대출 비율이 50%로 낮아진다.

 

부산은 최근 눈에 띄게 집값이 상승한 지역이다.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안정세를 유지해 왔으나 올해 7월부터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외지인 매수세가 증가해 과열되었다. 특히 김해지역은 율하2지구를 중심으로 신문지구, 무계지구까지 부동산 강세가 감지되고 있으며, 최근 입주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세와 거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상기 지역들의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최근 부산·창원 지역의 아파트 가격 과열현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으며 인접거리에 있는 김해시가 수요자의 새로운 관심지역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경동건설은 김해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대청천 경동리인뷰’를 분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대청천 경동리인뷰는 ‘경동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대청천 경동리인뷰는 경남 김해시 신문동 1254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67㎡, 84㎡ A·B·C타입, 101㎡, 114㎡ A·B타입, 116㎡ 총 877세대 대단지로 공급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경동리인뷰는 타사 기준 일반적인 옵션품목(에어컨, 쿡탑, 중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해 옵션 부담을 줄인 ‘추가옵션 없는 아파트’ 마케팅을 도입했다. 또 채광이 뛰어난 4베이 구조에 실용적인 수납공간, 특화된 드레스룸을 평면에 적용했다. 공동현관 미세먼지 퓨어 케어시스템과 세대현관 에어샤워 시스템도 적용된다.

 

저층부에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세대 내부에서 시원한 폭포수와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석가산, 어린이 물놀이터, 단지 조경 등 5000여 평의 오픈 스페이스를 조망할 수 있어 저층부 세대에도 ‘조망 프리미엄’ 혜택이 있다. 또 바닥차음단열재(2~5층)를 사용해 층간소음을 완화했다. 단지 전체로 보면 남동·남서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을 높였고, 조깅트랙도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작은 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예정), 휘트니스‧GX룸,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에 꼭 필요한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대청천 경동리인뷰는 장유IC 및 창원터널, 불모산터널 등 부산 및 창원, 양산 등으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며, 부전~마산간 복선전철(예정)로 부산과의 거리는 대폭 가까워지게 된다.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주민자치센터, 농협 등도 인접해 있고 대청초, 석봉초, 장유초, 대청중, 장유중, 내덕중, 대청고, 장유고 등 반경 2km 내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대청천 경동리인뷰는 무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예정)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당 사업은 장유 공동체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오는 2022년까지 장유전통시장 재생을 비롯해 청년주도 문화예술 거점사업, 주민공모사업 등 다양한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김해장유 생태하천 그린 워킹로드 조성계획과 장유여객터미널, 신문지구 등의 개발호재,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이 예정돼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김해시 대청동 303-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전방문예약은 필수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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