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백사장 마주하는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 이달 개별분양 나선다

사진=엘시티 더몰(the MALL) 조감도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부산 해운대 초고층 랜드마크인 엘시티 내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the MALL)’이 이달 개별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엘시티는 최고 101층 높이 3개 동 규모로 최고 높이가 411m에 달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며, 연면적은 66만여㎡에 달한다. 6성급 호텔과 브랜드 레지던스, 아파트, 전망대,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엘시티 더몰은 엘시티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지상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8만3790㎡ 규모로 조성되며, 해운대 해수욕장에 가깝다. 엘시티 더몰이 자리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연간 약 1370만 명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로 여름 휴가철은 물론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1월 북극곰 축제, 5월 모래 축제, 8월 부산 바다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1년 내내 유동인구로 북적이는 곳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엘시티 더몰은 고정수요가 풍부하다. 상업시설이 위치한 엘시티에는 총 882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상복합인 ‘해운대 엘시티 더샵’과 260실 규모의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부산, 최고급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엘시티 레지던스 총 561실이 위치해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해운대 아이파크,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등 고가 주거시설이 밀집한 마린시티에는 총 5만15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가구당 2.5명으로 계산하면 잠재 고객은 총 12만8000여 명에 달한다.

 

엘시티 더몰은 다양한 집객 시설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엘시티 전망대인 ‘부산 엑스더스카이’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해운대와 부산 앞바다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엘시티 더몰의 위로는 인피니티 풀과 온천수를 활용해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한 워터파크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해운대 해변을 바로 앞에서 누리는 입지적 특성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상업시설 입구에서 해운대 백사장까지의 거리는 불과 30m로 차도를 건너지 않고도 바로 백사장에 접근할 수 있다.

 

1층 상업시설은 해변을 따라 이어져 있어 해변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것은 물론, 창 밖으로 바로 앞에 위치한 해운대의 풍광을 누릴 수 있다. 2·3층은 해변 테라스 상업시설로 구성돼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엘시티 더몰 분양 홍보관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24 팔레드시즈 2층에 위치한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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