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나노큐민, 나노화 입자로 체내 흡수율 높여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최근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버즈백(BuzzBack)이 진행한 조사에서 미국 소비자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능성 성분으로 커큐민이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강황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가 68% 증가했고 현재까지 커큐민 관련 연구 논문이 약 2만 2000건이 넘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커큐민에 대한 연구 활동이 활발하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커큐민의 대표적인 효능은 항산화 및 항염증이다. 커큐민은 체내에서 항산화 효소 생성을 자극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미국의 대표적인 암 전문 병원인 MD앤더스 암센터 연구진은 짧은 기간이지만 꾸준히 커큐민을 섭취한 환자는 종양이 73%나 감소했으며, 암세포 증식 및 수명연장에 영향을 주는 클로옥시게나제-2, PSTAT도 수치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장건강’편에서 아내가 암 투병을 한 것으로 소개된 이계찬 씨는 “방송에서 염창환 박사의 커큐민 효능 강의를 보고 항암치료와 함께 아내에게 하루 3번 커큐민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2017년 5월경 아내의 암 수술 당시에는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도 다양한 커큐민 제품이 나와 있다.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아리바이오에서 제조한 나노큐민은 커큐민 나노 수용화 특허기술을 사용해 체내 흡수을 높인 제품이다. 

 

업체 측은 “이 기술을 통해 입자가 크고 지용성인 커큐민을 수용성으로 변환하고 10억 분의 1m 입자 크기인 나노화로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며 “제조 과정에서 강황 특유의 향과 맛을 제거해 개인의 기호와 상관없이 물처럼 섭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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