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빨래방 창업브랜드 화이트365가 매출성장에 힘입어 직영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대비 매장이 30% 늘어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화이트365 관계자는“매출이익이 늘어나고 있는 데는 차별화전략이 가장 주효했다”고 말했다. 화이트365는 전 매장에 친환경세제를 도입하고 품질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카페형 멀티샵 도입을 주도해 빨래방 사용 선호도를 높였다.
KDC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화이트365 고객의 재방문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현재 평균 89%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이트365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서비스와 환경이 크게 어필했던 것 같다”며 “무인매장은 매장주인이 현장에 없기 때문에 결국 매장서비스로 승부가 판가름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화이트365는 최근 4년 연속 국내무인사업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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