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신학기 내게 맞는 라식·라섹 수술법은?

[정희원 기자] 다가오는 봄은 눈 건강이 가장 취약해지기 쉬운 시기다. 건조한 날씨 탓에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 데다가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의 자극을 받아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경우는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앞두고 있을 때다. 신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시력교정을 받는 이들이 평소보다 많은 편이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눈물이 적어 눈이 자주 건조해지거나, 안구건조증 같은 안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경우 선뜻 시력교정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각막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과정에서 각막이 일부 손상될 가능성이 높고, 이럴 경우 눈이 빨리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잦은 결막염으로 인해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사람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각막이 많이 얇아진 상태라 수술 후 평소처럼 눈을 비비면 각막확장증 같은 부작용을 겪게 될 수 있다. 

 

각막확장증은 얇아진 각막의 중심부가 돌출되는 안질환으로 제 때 손을 쓰지 않으면 부정난시가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안경을 써도 시력이 돌아오지 않아 자칫 각막이식이 요구되기도 한다.  

 

최근엔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모은 ‘3MAX스마일 라식’이 도입돼 기존의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높여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각막표면을 입체적으로 투과해 실질부분만을 절삭함으로써 각막조직 손상 또한 최소한으로 줄인 게 장점이다.  

 

‘3MAX 스마일라식’은 2㎜ 최소 절개로 시술되므로 표면 신경층 손상이 적어 안구건조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이뿐 아니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각막 혼탁이나 퇴행 등의 부작용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 수술에 주로 쓰이는 펨토초 레이저 ‘비쥬맥스’(VisuMax)는 마이크론 단위의 미세한 굴절오차를 다루는 매우 정교한 레이저 장비다. 이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레이저 기술과 광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에서 생산되는 저자극 에너지를 사용한다. 마이크론 단위의 미세한 굴절오차를 교정하는 민감하고 정교한 장비로 꼽힌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는 것도 기존 시력교정술과 차별화됐다. 각막절편을 만들어 젖힐 경우 각막 내부가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돼 공기 중 세균이나 먼지에 의해 감염되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박혜영 강남서울밝은안과 원장은 “시력교정 장비와 술기의 발전으로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 봄철에도 아무 문제 없이 라식, 라섹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등 병력에 대해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수술 전 정밀검사로 눈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술 후 시력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부작용 위험을 줄이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눈물약을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남서울밝은안과는 시력교정술 3대 부작용으로 알려진 빛번짐, 안구건조증, 시력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7종 75가지의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강남서울밝은안과는 새 학기를 맞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비 지원, 원데이 수술 및 동반 수술 시 추가 할인, 아벨리노 각막이영양증 검사 지원, 라섹 PRP 자가혈청안약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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