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피토틱스가 특허 원료인 4세대 활성 엽산(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글루코사민, 5-MTHF)과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2를 함유한 ‘메틸 엽산’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엽산은 세포와 혈액을 생성하고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성분으로, 태아 신경관의 정상적인 발달에 필요하기 때문에 임신부 영양제로서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피토틱스가 활성화 엽산을 선택한 것은 천연엽산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높다는 점과 대사되지 않은 엽산(UMFA)을 생성시킬 수 있는 합성엽산과 달리 안전하다는 점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엽산은 섭취 후 대사 과정을 거쳐 최종 형태인 활성화 엽산의 형태로 변하는데 활성형 엽산을 직접 섭취할 경우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신체에서 이용할 수 있고, 고함량을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메틸 엽산의 주성분인 4세대 활성형 엽산은 국내 및 세계 특허를 획득한 이탈리아 Gnosis사의 Quatrefolic를 사용했으며 미국 FDA의 GRAS, NID에 등재됐다.
피토틱스 관계자는 메틸 엽산에 대해 “약사가 직접 연구팀과 설계해서 더욱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유통 구조를 통해 마진을 낮췄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좋은 성분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일 1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엽산과 비타민B 등 임신 준비 및 임신 초기, 임산부 영양제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