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킨, 창업지원단 발족…예비 창업자 비용 지원 프로젝트 실시

사진=돈치킨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돈치킨이 ‘창업지원단’ 발족을 통해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 비용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창업을 시작할 때 초기 창업비용에 대한 사람들의 부담이 큰 만큼 예비창업자들에게 있는 투자리스크를 줄여주고자 계획하고 시작한 창업지원단 프로젝트는 창업 초기에 들 수 있는 비용(가맹비, 로열티, 교육비, 인테리어 비용, 조리기구 등)을 지원한다,

 

돈치킨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돈치킨은 본래부터 가맹점과 상생을 목적으로 한 브랜드”라며 “이번 창업지원단 프로젝트 역시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어진 지금 가맹업주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을 긁어주고자 시작됐으며, 저희 가맹점과의 상생을 중점에 뒀다”고 말했다.

 

그는 “상생을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이므로 가맹업주들의 걱정을 덜어내는 데 목적을 둔 혜택으로 구성했다”면서 “먼저 초기 창업 부담금은 돈이 없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며, 가게 오픈 이후에도 여러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돈치킨은 최근 배달업계가 성장하면서 배달 위주의 치킨 프랜차이즈가 늘어난 추세에 발맞춰 메뉴 간소화를 목적으로 돈치킨의 인기 상위 메뉴 ‘갓성비 세트’ 등의 메뉴만을 취급해 1인 조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돈치킨은 맛의 다양화를 위해 프라이드치킨과 오븐치킨을 동시에 취급하며, 다양화된 레시피와 메뉴 구성을 통해 잠재 고객까지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창업에 대해 열정이 있음에도 선뜻 초기 부담금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저희 돈치킨 내부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고, 이들에게 희망에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열정 있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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