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풍년 ‘블리스 라레트로IH’,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수상작 ‘블리스 라레트로IH’. 사진=㈜PN풍년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주방용품 전문기업 ㈜PN풍년(대표 유재원)은 레트로 감성 냄비 ‘블리스 라레트로IH’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PN풍년에 따르면 수상작 블리스 라레트로IH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디자인의 통주물 냄비로, 전체적으로 은근한 곡선을 사용해 너무 투박하지도, 날카롭지도 않은 안정적인 감성을 구현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편안한 디자인이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본연의 기능인 요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능적인 부분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뚜껑 내부에 이음새를 없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고, 3단 셀프 베이스팅 시스템으로 조리 시 수분을 잡아줘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 사람의 손을 맞잡은 듯한 360도 와이드 핸들과 열 효율을 130% 향상시켜 빠른 조리를 돕는 열확장 IH판에서는 디자인과 기능성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심플함 속에서도 실용적인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조리와 동시에 테이블 웨어로 사용해도 손색 없는 양수 냄비, 낮은편수 냄비, 전골 냄비 등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되었으며, 조리 시 음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바닥은 두껍게, 옆면은 얇게 디자인하면서도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적절한 무게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PN풍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우수한 디자인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심미성, 기능성은 물론 사용하는 사람의 편의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PN풍년의 다양한 제품들이 직영몰 ‘풍년살림’을 비롯해 백화점,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닿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 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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