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몰, ‘실시간 패킹영상 열람 서비스’ 통해 투명성 강화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100% 직매입 명품 이커머스’를 표방하는 오케이몰이 상품 포장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의 이름은 ‘실시간 패킹영상 열람 서비스’로 오케이몰이 직접 구축했다. 오케이몰은 경기도 군포에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패킹영상은 오케이몰 물류센터 내 기존에 구축되어 있던 고화질 IP카메라를 활용해 제공된다.

 

오케이몰에 따르면 실시간 패킹영상은 주문한 상품의 최종 검수와 ‘케이블 타이’ 체결, 최종 포장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으며, 상품이 발송된 직후 마이페이지 주문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킹영상은 상품 발송 후 2주간 제공되며, 단순 확인 용도 외 재배포와 상업적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오케이몰 관계자는 “검수부터 포장까지 철저히 매뉴얼화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런 부분에 자신 있기 때문에 패킹영상을 공개하고 있다”며 “고객님들께 재미를 드림과 동시에 오케이몰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패킹영상을 공개하기 위한 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공개 후 오케이몰을 더욱 신뢰할 수 있다는 반응이 많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오케이몰의 모든 것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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