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대만 시장 진출 이어 미국 시장 본격 진출

미국 현지인 위한 '탑툰플러스' 론칭

사진=탑툰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탑코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이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탑툰은 앞서 2015년 7월 대만에 자체 플랫폼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830만 명의 회원을 유치했다.

 

이에 탑툰은 대만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시도하며 미국 진출 계획까지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최근 미국 현지인들을 위한 정식 사이트를 론칭했다. 탑툰의 미국 서비스 명칭은 ‘탑툰플러스’로, 현지에서의 신규 회원가입이 시작되었다.

 

현재 ‘편의점 샛별이’, ‘작은전쟁’, ‘원킬’ 등 100여 개에 이르는 인기 작품이 현지 맞춤형 수정을 거쳐 우선적으로 번역되어 등록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작품 추가에 나설 계획이다.

 

탑툰 관계자는 “인기 웹툰 편의점 샛별이의 드라마화, 웹소설의 웹툰화 등 다양한 OSMU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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