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 오는 4일 공연 시작

10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공연

사진=사회적기업 합굿마을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은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오는 4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전주한벽문화관 화명원에서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 전통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은 용을 잡아 큰 부자가 되려는 사냥꾼들의 황당한 모험기로,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특유의 한국적 희노애락으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연희극이다. 한옥마을에 산다는 용을 잡아 신세를 고쳐보려 하는 사냥꾼들이 용을 잡기 위해 사냥개 훈련을 하고 마을 여기저기를 뒤지고 다니며 용을 찾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용을 쫓는 사냥꾼은 관람객 중 93%가 가족 단위로 연령, 세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전주 전통공연이다.

 

본 공연에는 한국의 전통 풍물과 전주에서만 구전되는 민속문화인 달구방아, 장원례, 민요 만두레와 무형문화재 전주기접놀이, 지방무형문화재 제63호와 같은 지역 문화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이와 함께 판소리, 풍물놀이, 인형극, 난타, 뮤지컬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조화롭게 녹아 있다.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 체온 측정과 열화상 카메라까지 2차에 걸친 체온 측정, QR 코드 문진, 객석 축소 운영, 관객 마스크 제공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 지역 특색의 문화를 유쾌하게 그려낸 ‘2021 용을 쫓는 사냥꾼’으로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을 쫓는 사냥꾼은 △2015년 창작연희극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작(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5년 국립국악원 초연 △2016년 국립 대구박물관 공연 △2017년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2017년 국립 전주박물관 공연 △2018년 국립 청주박물관 공연 △2019년 한국관광공사 테마여행 10선 공연 △2021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등을 진행했다. 본 공연은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이 주관하며 전주시, 전북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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