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 친환경 유심으로 ESG 실천

[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세종텔레콤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이 유심(USIM) 패키지를 친환경 재생지로 제작하는 등 ESG 대응에 나선다.

 

연평균 수 십 만개의 유심 소비량을 보이고 있는 스노우맨은 친환경 패키지 제작으로 연간 38.2% 비용 절감 효과와 스노우맨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해 브랜드의 친근함을 더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인 역시 기존 3단 접지를 낱장으로 더욱 단순화해 앞면에는 스노우맨 캐릭터가 돋보일 수 있도록 하고, 뒷면에는 유심카드 꽂이와 통신망 선택, 개통 번호 등 세부 내용을 적도록 해 자원 사용량을 줄였다.

 

유심 패키지는 친환경 재생 용지를 이용한 스노우맨 첫 번째 홍보물로써, 점진적으로는 쇼핑백과 택배 상자 그리고 각종 판촉물 등을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스노우맨만의 시그니처를 담은 에코 패키지를 추가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스노우맨은 패키지 리뉴얼을 기념해 데이터 추가 제공과 최대 56.6% 요금 할인을 동시해 누릴 수 있는 ‘데이터 더 DREAM, 100년 할인해 DREAM’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요금제는 ▲스노우맨 베이직(데이터 추가 4GB / 2만 7390원→1만8700원) ▲LTE데이터선택 10G(데이터 추가 150GB / 4만9390원→3만2950원) ▲화이트(데이터 추가 50GB / 3만5200원→2만5300원) 등 총 8종이다.

 

또한 수험생과 두 개의 폰(투폰)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폴더폰을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갤럭시 폴더2(SM-G160) 단말기는 ‘음성 80 요금제(음성 80분/문자 100건)’를 2년 약정 가입 시 0원에 구매 가능하며, 무 약정 시 12만 1천 원에 판매한다. LG폴더 2(LGM-Y120) 단말기의 경우 ‘스마트 300M 요금제(음성 100분/문자 200건/데이터 300MB)’에 2년 가입 시 0원에, 그리고 무약정 시 10만 8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세종텔레콤 백민협 MVNO사업팀 이사는 “스노우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순수하고 깨끗한 모바일 서비스’에 함의된 의미는 ESG의 가치를 담고 있다”면서 “불필요함을 덜어내고, 투명하고 깨끗한 알뜰폰 서비스로써 환경(E)과 국민의 삶(S) 그리고 가계통신비 절감(G)에 노력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상품 양식을 생활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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