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매칭 플랫폼 ‘잡다’, 기업 문화 정보 무료 공개

사진=취업 매칭 플랫폼 잡다(JOBDA)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취업 매칭 플랫폼 ‘잡다(JOBDA)’가 기업문화의 특징과 현직자 리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잡다는 오픈 일주일 만에 취준생 3만 명이 가입하고,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표현하는 ‘좋아요’ 표시가 15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취준생들이 기업정보 획득에서부터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한 기회의 제약이 따랐다. 취업을 해야 하지만 소수의 대기업과 공공기관 이외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알기 쉽지 않고, 기업들이 어떤 조직문화와 근무 환경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기 어려웠다.

 

잡다에서 현재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는 ‘현직자가 인증한 무료 기업문화 정보’이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의 기업 문화가 상세히 공유돼 있으며 근무 2년차 이상 인증된 현직자가 제공하는 리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각 기업의 문화는 연봉이 높은 기업, 리더가 좋은 기업, 자율적인 기업 등 총 15개의 테마로 분류돼 소개된다. 현직자 개개인이 작성한 리뷰도 확인 가능하다. 자신이 선호하는 기업과 문화를 지정하면 유사한 기업들을 소개해 주다 보니 취준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기업에서 인증한 복지와 급여 등 기본적인 정보도 제공된다.

 

‘잡다’ 총괄 기획자인 이상호 PD는 “온라인 상에 떠도는 부정확하고 부정적인 정보로 지원자의 시야를 흐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어 대기업과 공공기관들도 적극적으로 기업문화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지원자들이 다양한 기업정보와 인증된 기업문화 소개를 통해 자신과 맞는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잡다는 마이다스인(AI역량검사 개발사)과 협력해 기업 선발검사의 표준이 된 AI역량검사의 문제를 공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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