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유나이티드병원, KLPGA 프로골퍼 이슬기 선수 후원

[정희원 기자]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이 KLPGA 프로골퍼 이슬기 선수와 후원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 측은 한국 골프 발전과 2021년 기대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망주 이슬기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슬기 선수는 2019년 KLPGA 점프투어 15차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선수다. 하반기 시드순위전 11위로 통과해 2020년부터 2년째 정규투어 중이다. 올 시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5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톱10 성적을 거둬 골프 매체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유나이티드병원 관계자들이 15일 프로골퍼 이슬기 선수와 후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채수민 병원장, 이슬기 프로골퍼, 최동일 병원장.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은 특화된 ‘골퍼맞춤 재활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반복적인 골프 동작에 따른 허리, 손목, 손가락 근육의 긴장, 관절·인대, 힘줄 염증 및 통증을 중점 치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골프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근골격을 안정화시키는 골퍼 맞춤형 운동 치료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측은 이슬기 선수에게 ‘골퍼맞춤 재활클리닉’과 척추, 관절 건강검진, 훈련과 부상시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슬기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후원을 결정한 강남유나이티드병원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요즘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힘이 난다. 새로운 마음으로 하반기 투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일 강남유나이티드병원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 유망주 이슬기 선수를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슬기 선수 개인은 물론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통증 없이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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