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고민, 신경 차단 방식의 초미세신경차단 교근축소술로 교정할 수 있어”

사진=큐비스성형외과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턱 라인은 전체적인 얼굴 라인을 결정짓는 부분으로, 턱 라인의 형태에 따라 인상도 달라지게 된다. 최근에는 날렵한 라인의 V라인이 선호되면서, 턱 라인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 뼈 수술은 수술적 부담 외에도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감수해야 할 만큼 큰 결심을 해야 한다.

 

하지만 얼굴형 교정과 턱 라인 교정은 뼈 수술 외에도 수술 없이 근육을 줄이거나 볼륨을 더하는 시술들을 통해 얼굴 형태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이에 병원에 내원해 얼굴 형태와 턱 유형 고민에 따른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넙데데하고 동그란 전형적인 한국인 얼굴 형태는 보통 얼굴에 지방량이 많은 경우가 많다. 얼굴 형태는 모두 다르지만 얼굴 라인에 축적된 지방으로 인한 동일한 U라인이 원인으로, 간단한 방식의 지방분해주사로 개선할 수 있다. 2~3주 간격으로 2~3회 지방분해주사를 통해 얼굴 지방을 조금씩 감소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마에서 눈썹, 눈썹에서 코끝, 코끝에서 턱 끝의 비율이 1대1대1인 경우를 얼굴의 황금비율로 본다. 이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얼굴 비율에서 상대적으로 턱 끝이 짧아 고민인 경우에는 턱 끝에 필러나 지방을 이식해 턱 끝을 길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턱 끝이 짧으면서 턱뼈 자체가 발달하지 않아 턱이 약간 뒤로 후퇴한 경우에는, 필러나 지방이식으로 턱 끝만 길게 만들면 오히려 턱이 앞으로 나와 보일 수 있다. 그 때문에 후퇴한 뼈 자체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턱 끝뿐만 아니라, 턱 라인 주변에도 필러와 지방이식을 적용해 볼륨을 추가해야 한다.

 

반대로 얼굴 자체가 길거나 하관이 상대적으로 길어 얼굴이 길어 보이는 환자의 경우, 턱 끝 주변에 볼륨을 추가해주면 얼굴이 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치수를 재면 얼굴이 커질 수밖에 없으며, 볼살이나 관자놀이 쪽이 꺼져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턱 끝 주변과 관자놀이, 옆 볼 쪽에 볼륨을 같이 채워 넣어야 달갈형의 얼굴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주로 남성들에게 많이 관찰되는 사각턱의 경우, 턱 자체가 광대뼈부터 쭉 떨어지는 사각턱 모양으로 턱 끝 라인이 일자 형태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턱 근육의 많이 발달해 사각턱을 형성한 경우에는 보톡스나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커진 턱 근육을 줄여 갸름한 얼굴을 할 수 있으며, 브이라인을 위해 추가로 턱 끝에 필러, 지방이식을 시술할 수 있다.

 

초미세신경차단 교근축소술은 사각턱 부위의 교근 발달해 적합한 방법으로, 교근의 메인 신경과 미세신경을 모두 차단한다. 기존 근육을 제거하거나 근육을 태우는 방식의 교근축소술은 근육과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초미세신경차단 교근축소술은 신경만을 차단해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더욱이 양측 100군데 이상의 신경을 차단하기 때문에 재발률도 2% 이하로 낮다. 많은 신경을 일일이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여 수면마취로 진행하며, 1mm의 좁은 범위 소작으로 주변조직의 손상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큐비스성형외과 변광 원장은 “초미세신경차단 교근축소술은 신경을 차단할 수 있는 온도인 80도를 유지하는 신경차단 전용 고주파 장비와 미세한 팁을 이용해 정밀하게 신경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초신경차단 교근축소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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