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팬과 올레tv가 만났다… 영유아 놀이학습 ‘주목’

[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세이팬을 활용한 영유아 놀이학습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KT 올레tv와 접목하거나 도서, 자석 유아 교구 등과 접목해 아이의 흥미를 이끌내고, 이를 통해 자연스운 학습으로 연결해 인기을 얻고 있다.

 

최근 워킹맘을 중심으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정 내 자녀 지도를 돕는 교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 어학기기 ‘세이펜’은 한글이나 숫자, 알파벳 등을 처음 익히기 시작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의 필수 육아템으로 떠올랐다.

 

특히 육아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육아를 처음 해보거나 아직 세이펜 구매 전인 부모들이 다양한 고민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가 3살인데 세이펜 구매 시기로 적합한 지, 교육 시 세이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가 무엇인지, 호환 가능 콘텐츠가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있는지 등 그 실용성과 활용성에 대해 궁금해한다.

 

이에 최근 영유아 가정을 겨냥하여 부모와 아이가 세이펜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교육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세이펜 전용 상품 및 서비스가 다양하게 등장하는 중이다. 세이펜 전용 영어놀이맵을 활용한 캐릭터 영어 교육 콘텐츠나 유아 자석 교구, 과학 유아 전집 등 세이펜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세이펜으로 영어놀이맵 찍고! 놀면서 배우는 영어놀이터로 떠나자! ‘올레 tv 키즈랜드’

 

놀이 교육에 효과적인 대화면 TV 기반의 키즈 콘텐츠를 통해 집콕 육아 시대의 맞춤형 자녀 교육 콘텐츠로 사랑받는 KT 올레 tv ‘키즈랜드’가 최근 5.0 버전을 새롭게 론칭하며 영어놀이 콘텐츠와 세이펜을 접목한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먼저 키즈랜드는 만 3세부터 9세를 대상으로 국내외 대표 교육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영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다. 과거 KT는 2018년 9월 업계 최초로 IPTV 셋톱박스와 전자펜을 접목한 ‘기가지니 세이펜’을 출시한 바 있다. KT는 이번 키즈랜드 5.0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가지니 세이펜으로 키즈랜드 영어놀이터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고, 리모컨을 다루기 어려운 영유아의 키즈랜드 사용성을 개선하는데 세이펜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기가지니 세이펜 전용 종이 보드판인 ‘영어놀이맵’을 세이펜으로 찍거나, ”지니야, 영어놀이터 30분 틀어줘”라고 말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놀이터 콘텐츠가 바로 재생된다. 만 3세부터 5세 영유아들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영어놀이터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영어놀이맵은 기가지니 세이펜 외에도 레인보우펜, 태극펜, 티칭펜, 피노키오펜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키즈랜드 5.0에서는 기가지니 음성인식으로 재생 시간을 설정하는 ‘영어놀이 타이머’, 화면 끄기 모드에서 영어 오디오만 노출되는 ‘영어 오디오로 흘려듣기’, 핑크퐁 목소리로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칭찬해주는 아이 맞춤형 ‘우리아이 칭찬하기’ 기능 등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 학습으로 아이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습 효과도 함께 높인다.

이에 더해 영어놀이터에는 올레 tv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로 영어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핑크퐁 영어놀이터, 코코멜론, 레고 등 캐릭터 영어 콘텐츠부터 스콜라스틱, 노부영, 리틀팍스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맘카페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 그림으로 익히고, 소리로 학습하는 ‘아리아띠 사운드 자석퍼즐’

 

자석 유아교구 브랜드 ‘아리아띠’는 한글을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그림을 눈으로 보고, 단어를 읽는 소리나 그림 속 물건 혹은 동물이 내는 소리까지 직접 들으며 익히는 사운드 자석퍼즐을 선보였다.

 

사운드 자석퍼즐은 세이펜을 갖다 대면 신나는 노래와 자석퍼즐의 이름과 특징을 들려줘 놀이 과정 중에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모든 그림들이 간단한 퍼즐 형식으로 되어 있어 조각마다의 개연성을 찾고 연결 구조를 탐색,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며 좌, 우뇌의 조화로운 자극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부모들의 니즈에 맞춰 부드러운 고무자석과 5mm 두께의 EVA 소재를 사용하고,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을 라운딩 처리해 아이들이 다치는 등의 염려없이 교육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독성의 PP 재질에 인쇄해 아이들이 입에 물거나 물이 닿아도 필름이 벗겨지거나 인쇄가 지워지지 않아 교육 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 어려운 과학은 재미있는 소리로 더욱 쉽게 ‘아람북클럽 과학특공대’

 

‘아람북클럽 과학특공대’는 짧고 쉬운 글, 기발하고 재치 있는 그림으로 재미와 정보 및 예술성까지 갖춘 과학 그림책 전집으로 아이들에게 지식과 원리의 이해를 강요하는 게 아니라 지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원리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책이다.우리 몸 특공대, 동식물 특공대, 생활/환경 특공대, 첨단/지구 특공대 등으로 다양하게 세분화된 이 전집은 세이펜을 활용해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본문 속 과학 개념이 담긴 단어나 어절, 문장 등이 두껍게 강조되어 있어 세이펜으로 직접 누르면 과학 개념을 보충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책에 인쇄된 QR코드를 찍으면 각 권의 과학송과 전체 이야기를 책을 읽는 과정 중에 함께 들으며 이해도르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집에는 천체 키트 만들기, 공룡월드 키트 만들기, 화산 폭발 키트 만들기 등 실제 체험 세트가 동봉되어 있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직접 키트를 만들며 놀이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최근 집콕 육아가 대중화되면서 세이펜과 같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부모들의 효율적인 육아를 돕는 보조 제품이 필수가 되고 있다”며 “KT 올레 tv도 키즈랜드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세이펜을 활용한 기능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흥미는 물론 사용 환경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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