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미친스킨(CRAZYSKIN)이 유럽 화장품 인증 CPNP 등록 후 영국 화장품 인증인 SCPN(Submit a 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인증 획득을 위한 추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미친스킨은 영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 과정인 SCPN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영국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려면 엄격한 단계를 거쳐 SCPN에 등록 승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쳐 인증을 취득해야 현지 판매 자격이 주어진다.
미친스킨 맥주효모샴푸·헤어팩은 앞서 유럽 CPNP 인증을 취득했으며, 최근 영국 SCPN 인증 추가 등록 절차를 시작한 바 있다. 인증 취득 즉시 영국 현지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점차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맥주효모샴푸·맥주효모헤어팩 등 맥주효모헤어라인 2종은 두피 및 모발 건강을 고려한 천연 성분과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된 탈모기능성 인증 제품이다. 브랜드 측은 “유럽 현지 제품 대비 품질과 효과가 뛰어나고 천연 성분을 효율적으로 이용한 점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아마존, 아이허브 등 해외 온라인 마켓에 판매되고 있다. 지금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어로 번역해 세계 각국 온라인몰 입점을 앞두고 있다.
미친스킨 관계자는 “맥주효모샴푸·맥주효모헤어팩은 독일산 맥주효모를 주성분으로 담았으며, 각각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다”며 “인체 친화적인 약산성으로 동양인은 물론, 서양인들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영국 SCPN 인증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며 머지 않아 영국 출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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