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펼쳐지는 럭셔리 부티크… 명품 브랜드 ‘피아제’ 입점

[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매스티지부터 하이엔드까지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를 지속 입점시키며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독보적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16일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주얼리 브랜드 피아제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피아제는 온라인으로 명품을 구입하는게 익숙한 MZ세대 뿐 아니라 물리적 거리로 인해 오프라인 부티크를 찾기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선물하기에 입점하게 됐다. 최근 피아제는 배우 공효진을 브랜드 아시아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선물하기는 피아제 주얼리, 시계 등 1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출시한다. 단독 상품은 피아제를 대표하는 포제션 컬렉션의 오픈 링 중 하나로, 양쪽 끝을 장식한 화이트 칼세도니 원석과 다이아몬드 장식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한, 선물하기로 구매 시 오프라인 구매와 동등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가까운 피아제 매장 방문 시 원하는 문구와 숫자를 제품에 각인할 수 있는 ‘인그레이빙(각인)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며, 시계 제품을 구매하면 ‘피아제 케어(Piaget Care)’ 가입을 통해 최대 8년 동안 무상으로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고가의 제품을 배송받는 것에 대한 고객 우려를 줄이기 위해 특수 물류 전문 업체인 ‘발렉스’를 통해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피아제의 카카오톡 채널과 친구를 맺고 개인 정보 이용 동의 시 구매 금액의 3%를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피아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물하기에서 선보일 계획” 이라며 “온라인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럭셔리 브랜드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명품들을 선물하기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입점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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