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것도 좋지만… 안면윤곽, 최우선 순위는 ‘안전’

[정희원 기자] 최근 셀카 보정 어플 사용이 대중화되며, 누구나 한번쯤 사진 속 자신과 현실의 얼굴이 달라 실망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보정 어플은 콤플렉스를 감춰주면서 아름다운 부분을 부각해주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현실에서도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안면윤곽수술을 고려하는 의료소비자가 늘고 있다. 사각턱수술, 광대뼈축소, 양악수술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 수술법은 각각 과도하게 발달한 뼈를 축소하거나, 다듬는 원리를 쓴다. 이렇다보니 다른 수술에 비해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큰 측면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무분별하게 받을 경우 부작용 발생의 위험이 높다.

그럼에도 안면윤곽술을 고려하는 사람 중에는 ‘수술비용’을 최우선순위에 두는 경우가 많다.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안면윤곽술은 뼈를 절제하는 만큼 가격보다 안전을 더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전한 수술을 진행하는지, 안전장치 및 마취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수술 후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잘 구성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김지명 새김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수술 전 다양한 정밀 검진을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 및 신체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한 뒤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 다년간 임상경험과 지속적인 학술 활동으로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으로부터 수술받아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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