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유나이티드병원, 발렌시아CF 아카데미 서울과 MOU 체결

[정희원 기자] 강남유나이티드병원(대표원장 최동일·채수민)이 ‘발렌시아CF 사커 아카데미 서울’ 운영사인 주식회사 더모스트그룹(대표 최문한)과 국내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4일 강남유나이티드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양 측은 새로운 인재 발굴과 후원으로 글로벌 축구산업 발전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스포츠 재활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로 공동 성명했다. 

발렌시아CF 아카데미 서울은 10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페인 최고 명문구단 중 하나인 발렌시아 CF의 아카데미와 정식 계약을 맺고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강남, 목동, 광교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발렌시아CF 아카데미는 2019년 FIFA U20월드컵 최우수선수로 뽑힌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를 초등생 시절부터 직접 육성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은 국내 발렌시아CF 아카데미 서울 소속 유소년이 지속적으로 축구 훈련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 보건에 힘쓸 예정이다.  

 

훈련과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치료는 물론 성장기 검사, 근골격계 종합검진 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최동일 강남유나이티드병원 대표원장은 “축구는 몸싸움이 심해 밸런스가 좋은 신체조건과 강인한 체력이 필요한 스포츠로, 유소년기부터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 경험도 중요하다”며 “국내 축구 꿈나무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훈련받도록 돕고, 신체 조건을 미리 예측하고 관리해 글로벌 축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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