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기업 익스플즌, ‘VTPL’로 사명 변경…글로벌 진출 가속화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익스플즌이 ㈜브이티피엘(VTPL)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익스플즌은 사명을 ㈜VTPL로 변경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변경된 사명인 VTPL은 VT(뷰티), PL(피플, 채우다)라는 뜻으로 ‘뷰티를 만드는 사람, 아름다움을 채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VTPL은 이름 뜻대로 뷰티 분야에 집중해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12월 설립된 ㈜VTPL은 대표 브랜드 ‘씨스터앤(SISTER ANN)’과 ‘나우인파리(NOWINPARIS)’를 운영 중이다. 브랜드 씨스터앤은 일본을 선두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8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 하반기 3~4개 국가에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VTPL은 씨스터앤 브랜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신규 브랜드 론칭을 예정하고 있다.

 

㈜VTPL은 브랜드 K,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었다. 또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주 35시간 근무제, 2년 만근 시 리프레시 휴가비 250만 원 지원,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마련했다. 확장을 위해 하반기 추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며 뷰티 분야에 열정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VTPL 관계자는 “올해 연 매출 목표를 작년 매출의 2배인 400억으로 삼은 만큼 고품질 뷰티 제품을 제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사명인 ㈜VTPL과 함께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글로벌 뷰티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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