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더퓨처컴퍼니가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와 함께 가상부동산 게임 ‘메타버스 2’를 공개하며 10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더퓨처컴퍼니에 따르면 메타버스 2는 현실세계(UNIVERSE)를 초월(META)하는 새로운 미래 공간이 되는 '차세대 글로벌 게임‘이다.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오프라인 경험을 가상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어 장소와 시간의 제한 없이 가상의 도시를 생성해 건물을 건설하고 도시를 운영할 수 있다.
더퓨처컴퍼니는 이 게임을 기획한 계기로 지구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상실감과 무력감, 답답함을 호소하는 상황에 메타버스 2를 통해 현실에서의 한계와 답답함을 걷어내고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을 손에 넣으며 현실 세계에서 이룰 수 없는 것들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타버스 2에서는 현실 세계에서 소유할 수 없는 높은 가치의 부동산 주인이 될 수 있다. 게임 공개에 함께한 브레이브 걸스 멤버 ‘유정’은 "저는 이미 사전가입을 했다. 정식 오픈 이후 누구보다 먼저 땅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유나’는 "나는 핫한 청담동을 누구보다 먼저 구매할 것"이라고 말하자 ‘은지’가 "나는 서울숲"이라고 말을 이었다. ‘민영’은 "좋은 부동산을 선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퓨처컴퍼니 관계자는 "모든 산업과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소멸시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메타버스의 특성에 유한성을 지닌 부동산을 결합해 메타버스 2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차세대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메타버스 2의 기술적 기반은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맵박스(Mapbox)’ 기반 ‘Metaverse 2’ 지도에 의해 지원되며, 조만간 메타버스 2에 가상 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2는 정식 오픈 후 서울과 뉴욕 두 도시를 시작으로 플레이를 지원한다.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오픈 이후 회원간 추천 코드 서비스 제도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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