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인사이트, 2년 동안 3억명 누적 고객 데이터 확보

이탈 고객을 줄이고 구매 전환율을 높여주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빅인’. 사진=빅인사이트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빅인’을 운영하는 빅인사이트(대표 홍승표)가 자사의  마테크(Mar-Tech) 솔루션 ‘빅인’이 누적 3억명 이상의 소비자 데이터 트래킹 경험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마테크(Mar-Tech)란 마케팅과 테크의 결합어를 말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실적은 지난 2019년 5월 빅인 런칭 이후 약 2년 만의 성과로, 빅인사이트는 이를 통해 국내 마테크 시장에서 빅데이터 및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

 

빅인사이트는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위한 CRM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빅인을 채택 중인 이커머스 기업은 200여 곳 이상이며, 고객사 거래액은 월평균 약 1200억원이다. 현재 블랙야크, 클럽클리오, 블랭크코퍼레이션(바디럽, 아르르, 공백),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믹스투믹스), 넥스트플레이어(생활약속) 등이 빅인을 사용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 2월에는 페이팔(PayPal) 창업자 '피터틸'의 출자로 2012년 설립된 사모펀드 크레센도 에쿼티파트너스가 빅인사이트에 투자를 결정했으며, 규모는 국내 마테크 기업이 유치한 금액 중 단일 최대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최근에는 글로벌 마테크 전문 비즈니스지 '마테크 아웃룩(Martech Outlook)'이 선정한 아태지역(APAC) 마테크 스타트업 톱 10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마테크 스타트업 톱 10은 매년 우수한 마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어워드다.

 

빅인은 특정 사이트에 유입된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전문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실시간 웹사이트 방문 고객 데이터 수집 및 학습, 분류부터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까지 자동화된 AI 기반 솔루션을 지원한다.

고객 행동을 AI로 학습/분석해 추천하는 ‘빅인’ 고객 그룹 예시 화면. 사진=빅인사이트

업체 관계자는 “딥러닝 기반 추천 엔진 및 온라인 쇼핑몰 데이터 분석,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토대로 매월 20억 건을 웃도는 행동 패턴 데이터와 130만 건 이상의 구매 데이터를 다루며, 효율적인 마케팅과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또한 매일 반복되는 데이터 분류 및 해석을 자동화하고 손쉽게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캠페인 집행을 돕는 등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빅인이 지금까지 처리한 누적 이벤트 처리수는 67억2000여 건에 달한다.

 

업체 측은 빅인을 통하면 고객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570여 개에 달하는 데이터 조합 및 활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이탈 고객 감소와 함께 구매 전환율을 올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실제 빅인 도입 시 통상 2%대로 알려진 구매 전환율이 평균 8%대 이상으로 올라가고, 평균 구매율도 9.9%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기업 고객사를 위한 전담 매니저 지원 서비스 및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런칭 이래 지속적인 PMF(제품 시장 적합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3.0 버전을 출시하며 대대적인 리브랜딩 작업을 단행했다.

 

빅인사이트 홍승표 대표는 "최근 D2C(Direct to Customer) 이커머스가 급부상하면서 충성 고객 확보와 매출 증대를 돕는 마테크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빅인사이트는 인공지능으로 데이터 사업을 혁신한다는 설립 이념 하에 다양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마테크 솔루션 스타트업으로서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마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적인 발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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