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21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 모집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한수희)이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민간·공공의 인식을 제고하고 개인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민기영)과 ‘2021년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서비스 구현 과정에 전문 컨설팅을 하며 개인 데이터를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이 마이데이터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라고 해당 단체 측은 밝혔다.

 

올해부터는 금융 마이데이터 시행, 전자정부법 개정 등 분야별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해당 사업을 통해 개인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제도 진단도 제공한다고 해당 단체 측은 밝혔다. 단체 측에 따르면 업계 수요가 높은 핵심 분야인 마이데이터 구현과 비즈니스 모델, 보안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심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데이터온에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총 30개 내외의 기업·기관으로 마이데이터 추진 여건과 지원 필요성 등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KMAC 관계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KMAC의 2021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기관)의 본격적인 혁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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