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플란트 고려한다면 ‘디지털가이드’ 확인해보세요

[정희원 기자] 치아를 잃고 이를 대체할 치료를 고려할 때 흔히 임플란트와 틀니가 거론된다. 과거에는 틀니가 더 많이 활용됐다. 하지만 자연 치아에 버금가는 저작력을 기대할 수 있고, 고정력도 높은 임플란트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자리에 자연 치아를 대신해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치료다. 치아 대부분을 상실한 상태라면, 전체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다.

전체 임플란트는 잃은 치아 하나하나 전부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것이 아닌, 구강 상태를 고려하여 약 4~10개 정도의 픽스처를 수복한 후 브릿지로 보철물을 연결하는 치료다.

 

다수의 픽스처를 잇몸에 식립하는 전체 임플란트는 매우 뛰어난 저작력과 고정력을 보이고, 치조골 상실의 위험도 줄어드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은 높은 정교함이 요구되기 때문에 정확한 시술 계획이 필요하다. 환자마다 다른 구강상태를 고려한 맞춤 시술은 필수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게 ‘디지털 가이드’다. 디지털 장비로 구강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픽스처를 식립할 위치의 각도·깊이를 시뮬레이션 한 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절개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 이를 적용할 경우 출혈이 적고 시술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아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방민기 굿윌치과병원서면 병원장(치의학박사)은 “전체 임플란트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술 계획이 달라져야 하고, 환자의 지병이나 연령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를 통한 상담이 요구된다”며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의 치과병원을 찾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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