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푸드테크 기업 키친인더랩(대표이사최채환)이 외식 자영업자의 사회적,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키친인더랩의 F&B 자영업자 솔루션은 메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레스토랑 메뉴를 간편식(RMR)화하는 동시에 B2B 유통을 함으로서, 기존 패러다임을 2단계 축소했다. 인력 관리 및 주방 직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춤과 동시에 초기 주방 투자비용을 줄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키친인더랩은 올해 자체 육가공 및 식품제조가 가능한 HACCP 인증 공장을 설립했다고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버자야 그룹의 한국지사(대표이사 조재형)는 스테이크 전문 브랜드 놉스(NOPS: 노프라블럼스테이크)를 잠실롯데월드몰에 입점시켰다. 동일 조건 대비 인건비 56%, 초기 주방설비 투자를 76% 감소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놉스는 미국 가정식 스테이크 컨셉으로 티본 스테이크와 토마호크 같은 정통 스테이크 부위를 가성비있게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하우스로, 스테이크는 수비드 조리 방식으로 조리한다.
관계자는 “놉스는 스테이크 전문장비를 개발해 스테이크를 한국인의 빠른 속도에 맞춰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키친인더랩 최채환 대표는 “외식산업의 구조와 유통 변화는 필수인 시대다. 키친인더랩은 놉스를 통해 F&B 패러다임 변화의 시작을 알리고 F&B 옴니채널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