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 바이오 빅데이터 세미나 개최

사진=바스젠바이오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바스젠바이오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유전체 R&D 사업 고도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미래 의료 산업의 개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의학·유전학·역학·인공지능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 인사가 참여했다.

 

바스젠바이오는 지난 5월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독점 확보 계약 체결’을 진행한 이후로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 대학병원과 MOU 체결을 진행하며 인프라 확장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영입된 전문가들은 의료 데이터를 연계한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간개념이 담겨있는 바이오마커 발굴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전체 R&D 사업 계획 및 주요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그중 시간개념이 포함된 TLBM(TimeLabeled BioMarker)과 약물 반응 및 부작용 바이오마커를 통한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인 DEEPCT에 대한 진행 결과물 설명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바스젠바이오 유전역학연구소 이솔 소장은 “이번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 내부 자체 검증 및 외부 자문위 검증 등 신중한 검토를 했다”며 “인류의 건강과 연관된 R&D를 진행하는 데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기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받은 각 계 전문가, 인사 분들의 의견을 모아 연구의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스젠바이오는 국내 대규모 대학병원(연세의료원, 이화의료원, 고려대의료원) 3곳과 MOU를 체결했다. 또한 이번 결과물들의 기술이전 준비를 위해 추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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