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NH소상공인파트너 개인사업자 위한 사업보고서 기능 업데이트

소상공인 방문 인터뷰 진행을 통해 실제 사용자에게 도움되는 기능 개발에 주력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NH농협이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의 사장님 보고서 기능이 10월 업데이트 된다고 6일 밝혔다.

 

NH소상공인파트너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로움아이티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알고 싶은 정보는 무엇인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은지 등 주변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의 전략적인 손익관리를 위한 ‘NH소상공인파트너’ 사장님 보고서 기능 업데이트. 사진=NH농협

예를 들어 강남역 카페 사장님은 NH소상공인파트너를 통해 궁금했던 역 주변 카페 매장 수를 파악할 수 있고, 동일 업종의 월 평균 매출은 어느 정도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어 주변 매장과 매출을 비교하여 사업장의 경영 상황을 보다 실질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사장님 매장 주변에 하루 평균 오가는 인구 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요일과 시간대별로 구분되어 어느 요일과 시간대에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를 활용하면 유동인구가 가장 높은 요일과 시간대를 공략하여 매출 상승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앱을 로그인하지 않아도 카카오 알림톡으로 매일 아침 사업현황에 대한 전일 실적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사장님의 실질적인 순이익을 높이려면 매출뿐만 아니라 매입 현황도 함께 분석해야 하는데 NH소상공인파트너는 매일 아침 전일의 매입 현황과 통장 출금 금액이 높은 순으로 알려줘 사업에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하는 내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카드 매출, 배달앱 매출, 세금계산서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는 매출현황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매장을 운영하느라 바쁜 사장님을 대신해 사업 자금 내역을 정리하여 알려주고 있다.

 

이어 관계자는 “매출의 현황은 일자 별 그래프로도 제공되어 언제 특별히 매출이 높고 낮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는 매장이라면 매출 그래프를 통해 마케팅 효율을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움아이티는 전국 500명의 세무사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어 소상공인 사장님의 순수익을 높이고 세금을 줄여 사업 성장에 도움 주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NH소상공인파트너 공식 세모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는 앱을 통해 관리된 매입과 매출 내역을 세금 신고 때 증빙으로 자동 활용하여 차별화된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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