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김민지 기자] 헬시테크 플랫폼 넛지헬스케어가 2021년 하반기 산업기능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앱(애플리케이션) 개발 직군에서 근무할 산업기능요원을 모집한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일정 기준을 갖춘 인원에 한해 군 복무 대신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 산업체에서 근무하며 생산 인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넛지헬스케어는 인력, 매출액 등 병무청이 규정한 세부 자격요건 평가를 모두 통과해 지난 8일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넛지헬스케어는 올 하반기에 진행 중인 경력 개발자 공개 채용과 더불어 산업기능요원까지 채용 인원을 확대하며 국민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원 가능한 직무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iOS 등 총 4개의 개발 직군으로 중소기업 기준에서 채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해당 제도를 통과한 입사자는 캐시워크 개발에 참여해 대한민국 톱 10 안에 드는 대규모 트래픽을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한 넛지헬스케어 입사 지원 및 상세 자격 확인은 잡코리아, 사람인 등 구직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패기와 열정을 가진 개발자들과 함께 캐시워크 사용자 경험 개선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넛지헬스케어에서 근무하는 동안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산업기능요원의 권익 보호 및 개발 환경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넛지헬스케어는 최근 ISMS 인증으로 사용자 정보 자산 보호를 강화한 대한민국 대표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 이외에도 무료 AI 건강검진 서비스 등으로 일상의 금융과 건강관리를 돕는 캐시닥, 키토제닉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 다이어트 식품 전문몰 씨씨앙마켓 등 전방위적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95%가 증가한 243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유망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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