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양돈협회,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

사진=이탈리아 양돈협회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이탈리아 양돈협회(OPAS)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홀에서 열리는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 푸드위크)’에 참가해 국내 식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럽산 돼지고기 제품의 맛과 주요 특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도 앞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의 이력 추적으로 식품 안전성이 검증되고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이 함유돼 있는 최고급 유럽산 돈육 제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최근 팬데믹 기간 동안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가공육을 활용한 간편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국내 시장에서의 유럽산 돈육제품에 대한 수요는 이러한 추세에 따른 것으로 유럽산 돼지고기 제품은 뛰어난 영양 성분, 맛, 다양성을 가졌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발레리오 포치(Valerio Pozzi) 이탈리아 양돈협회 CEO는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유럽산 돈육제품은 유럽 연합의 엄격한 제품 생산 기준에 따라 생산되고 있으며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 균형잡힌 영향, 탁월한 맛, 우수한 품질면에서 뚜렷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며 “이탈리아 양돈협회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의 식품산업 관계자와 소비자에게 유럽 돈육제품에 대한 유용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잘 파악해 한국인들 입맛에 맞는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유럽산 돈육제품이 한국인의 일상 생활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 참석은 유럽연합이 공동 후원하고 이탈리아 양돈협회가 주관하는 ‘Eat and Think Pink’ 캠페인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밖에도 이탈리안 양돈협회는 지난 5월 ‘2021 서울 국제간편식HMR 전시회’ 참가 및 마스터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업계 비즈니스 미팅 등 국내 소비자 및 미디어, 식음료 수입∙유통업, 요식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럽산 돼지고기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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