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구찌(Gucci)는 ‘해커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구찌 팝업 스토어에 지난 19일 배우 김희애가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찌와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하우스 코드를 혼합해 유니크한 창작물로 탄생시킨 ‘해커 프로젝트’의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배우 김희애는 에메랄드 올오버 GG 파유 재킷과 팬츠, 화이트-에메랄드 크리스털과 인터로킹 G 디테일의 메탈 귀걸이, GG 크리스털 디테일이 돋보이는 로즈 베이지 메쉬 슬링백 펌프스 등 구찌 아리아 (Aria) 컬렉션을 착용했다.
여기에 발렌시아가의 아워글래스 핸드백 실루엣에 구찌의 GG 수프림 캔버스가 적용된 스몰 탑 핸들 백, 발렌시아가 프린트의 디오니서스 숄더 백, 재키 호보 백 등 해커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아이템을 매치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준비된 이번 ‘해커 프로젝트’ 팝업 스토어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독창적인 럭셔리 패션 철학을 바탕으로 몰입력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오는 12월 1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메탈 모자이크 타일, LED 라이트 스트립부터 블랙 카페트에 프린트된 블루 컬러의 대형 GG패턴까지 마치 구찌 남성 룩을 연상시키는 초현대적인 공간에서 ‘해커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구찌를 침입과 변형으로 이루어진 실험실인 해킹 랩(Hacking Lab)으로 바라본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내러티브를 담아 패션업계 내에서 진정성과 모방 및 도용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탐구하는 ‘해커 프로젝트’는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를 비롯, 일부 구찌 스토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