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에어캡의 모바일 게임 ‘걸 글로브’가 모던 생활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해 새로운 디지털 한복 의상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의상은 지난 25일 공개된 ‘2021 인어전설 콜렉션’ 한복이다. 부산의 동백섬 인어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청록색의 색감과 물결치는 듯한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게임 캐릭터는 마치 화보 속 모델이 게임 속으로 흡수된 것처럼 재현됐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인어와 호위무사가 깊은 바다 속에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복을 입은 캐릭터가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걸 글로브는 메타버스 게임처럼 다른 유저들과 함께 '스타일 아레나'에서 패션 대결을 벌일 수 있다. 제페토에서 실제 브랜드의 의상을 캐릭터에 입힐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걸 글로브는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실존하는 패션 브랜드들의 의상을 선택할 수 있어 유저들에게 현실감을 더해주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9월 중국의 한 게임업체가 걸글로브와 백옥수한복의 콜라보 디자인을 표절해 걸 글로브는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한복의상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걸 글로브는 꾸준히 리슬과 협업하며 한복의상을 출시하고 있다.
게임 속 모티브가 된 한복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리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프리오더(사전예약)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걸 글로브에서는 12월 2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