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공유팩토리 전문기업 팹몬스터:루트(대표 이동훈)가 지난 11월 9일부터 약 10일 동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부산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및 비즈쿨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주최·주관한 ‘2021년 부산 청소년 메이커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따른 탄소배출 줄이기의 일환으로, 참가자가 직접 3D모델링, 평판커팅기, 레이저커터 등의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종이 소재 리빙 프로덕트를 제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본 프로젝트는 총 14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메이커 심화 교육, 메이커 위크, 메이커 경진대회 등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메이커 경진대회에서는 총 7개의 참여팀이 각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적합성, 상품성, 활용도, 정교함 등 4개 심사 기준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부산중기청장상, 부산교육감상)은 서부산공업고등학교의 ‘환경은 살아있다’팀과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의 ‘Spark’팀이 차지했다.
‘환경은 살아있다’팀은 재활용이 어려운 기존 PVC 소재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대체할 수 있는 허니콤보드 소재 ‘수납 가능한 친환경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였다. ‘Spark’팀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신발, 책, 소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멀티 슈즈 보관함’을 제작했다.
우수상으로는 ‘독서대 칸막이’를 만든 세정고등학교의 ‘SJ메이커’팀과 ‘조립형 독서실’을 만든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의 ‘아자아자 탄소줄이기’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환경은 살아있다’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친구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을 만들어보는 새로운 경험과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다음에도 경진대회가 개최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1년 부산 청소년 메이커 경진대회를 운영한 팹몬스터:루트 김수정 선임은 “이번 경진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메이커 장비와 기술을 통해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