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들꽃청소년지역아동센터에서 ‘꿈을 향한 징검다리 프로젝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BNP 파리바에서 지원하는 ‘꿈을 향한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매일 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방환경을 제공하고자 싱크대, 가스렌지 등 노후된 지역아동센터 주방환경을 개보수해 주는 사업이다.
들꽃청소년지역아동센터는 준공시기가 36년이 넘은 낙후된 건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방 환경으로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들꽃청소년지역아동센터 김지혜 시설장은 “샷시가 불안하고, 화구가 벽과 가까이 있어 안전한 환경에서 급식을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BNP 파리바 꿈을 향한 징검다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해진 주방에서 아동들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완공식에서는 현판 전달식 외에 BNP 파리바 임직원들과 들꽃청소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도자기 그릇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 진행됐다.
한편, BNP 파리바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약을 통해 서울‧경기‧인천‧강원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8년 동안 총 27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주방개보수비를 지원했으며, 작년부터 지원 지역을 강원으로 확대해 더 많은 지역의 지역아동센터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