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애니메이션 ‘포텐독’이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서 개최되는 동물권 특화 영화제인 ‘애니말리스 패뷸라 필름 페스티벌(ANIMALIS FABULA Film Festival)’에서 ‘최고 애니메이션상(Outstanding Achievement in Animation)’을 수상했다.
애니말리스 패뷸라 필름 페스티벌은 동물구조와 동물복지 지원활동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비영리사회단체인 월드 애니멀 어웨어니스 소사이어티(World Animal Awareness Society)가 주관하는 영화제다. 올해로 7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전세계의 동물 소재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동물권을 홍보하고 신장시키는 데 기여한 우수작을 뽑아 홍보하는 등 동물권 인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포텐독’은 이 영화제에서 월간 최고 콘텐츠 상인 ‘베스트 오브 페스트(Best of Fest)’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최고의 작품을 뽑는 연말 결선에서도 최고의 애니메이션에 주어지는 ‘최고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측은 ‘포텐독’에 대해 ‘한국 시민들 사이에서 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낼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페드로시에서 개최되는 ‘산 페드로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티벌(San Pedr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도 동물권 부문의 경쟁작으로도 초청받았다.
그 밖에도 ‘포텐독’은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프리 로얄 빠리 애니메이션 어워즈(Prix Royal Paris Animation Awards)’에서 ‘라이징 스타(Rising Star)’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키즈 퍼스트 필름 페스티벌(KIDS FIRST! Film Festival)’, 러시아의 ‘빅 카툰 페스티벌(Big Cartoon Festival)’, 페루에서 개최되는 ‘AJAYU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 등에도 연이어 초청받았다.
한편, ‘포텐독’ OST ‘똥 밟았네’ 뮤직비디오 풀버전 영상은 유튜브 코리아가 발표한 올해의 한국 인기 동영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똥 밟았네’는 인기 동영상 리스트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똥 밟았네’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코믹한 가사, K팝의 대표적인 안무를 조화롭게 담아낸 영상으로 11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포텐독’ 제작사 ‘레트로봇’의 이달 대표는 “‘포텐독’이 보여주고자 했던 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주제의식이 영화제 수상을 통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올해 받은 많은 사랑과 그 과정에서 얻은 가르침을 바탕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