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10일 오픈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일 청라국제도시에서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한 총 1020실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투룸형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업체에 의하면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브랜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를 위한 중문형 1.5룸부터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2~3인 가구를 위한 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드레스룸과 테라스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특히 일부 타입에서는 광폭 테라스가 배치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카페나, 정원, 운동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직선거리 1㎞ 내 경인아라뱃길이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탁 트인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됐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로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했다. 또 단지 곳곳에 테라스 가든과 그린플라자 등 조경 공간이 조성됐으며 단지 내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와 GX룸 등 커뮤니시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저층부에 유선형 디자인의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각 동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조성했다.

 

또한 단지는 하나금융타운과 청라의료복합타운에 인접해 있다. 하나금융지주 본사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이 입주 예정인 24만 6671㎡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이 총 3단계에 걸친 조성 사업을 통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2023년 9월 착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신세계그룹이 2024년 준공 목표로 스타필드 청라국제도시점(가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청라점(가칭) 신축 공사도 예정돼 있어 주거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인근에는 9호선이 접해 있으며 7호선 연장선애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고속터미널역까지 이동시간이 20~30분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됐다. 실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조건 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LTV는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청약홈에서 실시하며,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델하우스는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입주 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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