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공급기업인 ㈜넷코아테크가 2021년도 AI 불법복제품 판독 시스템 개발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발 사업은 전년도에 진행한 1차년도 사업에 뒤이은 결과, 시제품을 완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업체 측에 따르면 2020년도 디자인권 침해 여부 인식 대상이 24품목이었던 것에 비해, 2차 연도인 올해에는 도합 54품목으로 증가했으며, 정확성 또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코아테크는 AI 기반의 보안 플랫폼 전문 업체다. 해당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 기반의 AI 딥러닝 신경망을 구성해 객체 인식 판독 대상을 늘리고 적용 범위를 전국적으로 늘리기 위한 확장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추후 초분광 카메라 등의 장비를 연동해 소재 인식과 같은 디테일까지 기계학습을 통하여 판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 참여사인 데이터메이커는 데이터 라벨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올해 약 26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표준화하고 관리하는 것이 주 업무다. 업체 측은 이번 프로젝트만이 아니라 추후 연관 사업에서도 관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배송량과 수입 품목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불법 복제품 여부를 사람이 일일이 단속하는 것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권 침해 사례는 대한민국 외에도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영국 등 선진국 역시 피해가 심각하며 디자인 권리자를 보호하고 경제적 손실을 막아야 한다. 판독 시스템 개발로 유통 현장 등에서 손쉽게 이미지 인식을 통해 직관적으로 품목을 판별하고 불법 복제 유무를 판단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AI 불법복제품 판독 시스템 개발 사업은 ‘AI융합 프로젝트’에 속해 있다. AI융합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데이터 댐 기반 하에 각 분야별로 인공지능을 융합, 혁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