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타바이오, 반려견 아토피 피부 개선제 ‘미모로우 페토피아’ 개발

사진=윙스타바이오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윙스타바이오 연구팀(대표 이중철)이 아미노산 중합체인 펩타이드를 활용한 반려견 아토피 피부 개선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윙스타바이오는 면역력 강화와 항균, 피부재생 효과가 있는 천연 원료와 신경재생 펩타이드를 활용하여 본 제품을 2년여간 연구개발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반려견 아토피피부 개선제(상품명 미모로우 페토피아)를 2022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미모로우 페토피아는 반려견 아토피 피부 질환 및 피부트러블에 효과가 탁월한 피부치료 개선제로 피부질환을 앓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과 항균 실험을 통해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2020년말기준 반려동물가구 604만 가구 중 반려견가구는 483만가구로 이들의 반려견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피부병 및 아토피이지만 적합한 개선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13조에 달하는 등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이 캐쉬카우인 반려동물 시장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이 제품은 천연원료로 이뤄져 동물실험 과정에서 인체에도 실험을 해본 결과 아토피 환자, 피부트러블 환자, 두드러기, 홍반 등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반려동물용에 이어 인체용도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윙스타바이오는 미국캔자스 주립대 연구팀 출신 박사들과 서울대 연구팀 출신 의대 박사가 주축으로 설립한 이후 수 년 동안 펩타이드 원천 기술의 라이브러리를 개발하여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 국가 등에서 연구개발이 시작된 자가증폭유전자기술인 SAM기술권위자인 캔자스주립대 미생물학박사출신의 홍콩시립대 교수로 재직중에 SAM기술로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던 김달영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해 SAM 기술을 통한 항암 백신 및 가축백신, 향후 출범할 각종 백신 개발에 나섰다.

 

업체 관계자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세포단계 실험과 동물실험, 임상 1,2,3차를 통해 생산하기 때문에 많은 기간과 임상실험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며 “보유한 기술을 연구진들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대학연구진 및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공동 개발 및 마케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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