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누다, 까르마 인수합병… 기능성 베개 ‘리딩 브랜드’ 입지 굳힐 것

[정희원 기자] 가누다가 국내 최대 메모리폼 생산업체이자 국내 최초로 메모리폼 침구를 생산한 주역 ‘까르마’를 인수합병했다. 품질로 정평이 나 있는 두 브랜드의 합병은 세계적인 브랜드 탄생으로 이어져, 더욱 거세질 ‘베개 한류’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가누다 브랜드 오너인 ㈜티앤아이는 최근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수면환경 전문 브랜드 ‘까르마’를 인수합병했다.

세계 최초로 물리치료의 도수기법을 응용해 만들어낸 베개 ‘가누다’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국내 기능성 베개 시장을 주도해 왔다. 물리치료 기술이 적용된 베개인 만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공식 추천을 받았으며, 국내특허 등록은 물론 미국·일본·중국 특허도 획득했다.

 

독특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쾌적함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소재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다양한 국가에 수출되며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인수합병된 까르마는 1999년 한국 최초로 메모리폼 소재 베개를 개발해 일본에 수출을 개시한 유서 깊은 브랜드다. 국내 최대 메모리폼 생산업체로, 최고의 메모리폼을 탄생시키는 독보적인 생산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까르마가 20여년 동안 쌓아 온 건강과 수면에 대한 차별화된 전문성은 가누다의 도수기법과 만나 지금까지 없었던 세계적인 베개 브랜드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유영호 티앤아이 대표는 “최적의 수면 환경을 위한 연구에 밤낮없이 매진해 온 가누다와 까르마가 한 마음으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게 돼 이번 인수합병은 더 의미깊다”며 “그동안 가누다가 세계 시장에서 만들어 온 ‘베개 한류’를 더욱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