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찬병원,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민병조 원장 초빙

[정희원 기자] 대찬병원이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민병조 원장을 초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대찬병원은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3명을 갖추게 됐다. 민 원장은 족부통합센터, 소아정형외과센터, 미세로봇수술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민병조 원장은 오는 17일부터 ▲소아 휜 다리 ▲성장클리닉 ▲소아 평발 ▲소아 골절 등 아이들의 질환 치료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족부 및 발목관절, 어깨, 무릎 줄기세포 수술, 인공관절 수술, 관절내시경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료할 예정이다.

민병조 원장은 “아이들과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섬세한 진료에 나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민 원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대한족부학회·대한슬관절학회·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밖에 AO트라우마 멤버(AO Trauma Member), AACPDM(American Academy of Cerebral Palsy and Developmental Medicine) annual meeting 등 다수 학회에서 활동하며 끊임없이 연구 중이다.

 

그는 시티병원 인공관절센터 센터장, 내시경수술센터 센터장, 우리병원 소아정형외과센터 센터장·고난이도 족부수술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상호 대찬병원장은 “아이들의 정형외과 치료는 어른들과 많이 다르다”며 “그럼에도 근골격계 분야에서 소아·청소년을 치료하는 의료진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민병조 원장을 초빙했다”며 “소아정형외과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만을 위한 특수치료, 유일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 아이들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