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김호증모가발(대표 김호)이 '2022년 고객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전국 160개 인증점에 가발수선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맞춤가발의 제작과 가발 수선에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남과 동시에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등이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졌기에 이에 대응하고자 진행됐으며, 전국 인증점 교육을 통해서 대대적인 고객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도 김호증모 전국 160개 인증점에서 직접 수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김호증모 미얀마 직영공장으로 의뢰하는 수선 종류를 리스트화해 8년 이상 축적된 김호증모 공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내용을 체계화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프론트 숱보강’부터 ▲스킨 교체 ▲망 찢어짐 ▲모발 복구 ▲사이즈 수선 ▲고정체(클립, 밸크로 등) 교체 등 수선에 요구되는 기술 전반을 김호증모 탈모커버 전문디자이너에게 전수해 공장에 의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을 꾀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수선 기간을 당일~일주일로 축소하고 고객의 비용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발공정부터 제품생산까지 상품 제작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이 구비된 미얀마 김호증모 직영공장의 노하우에 기반해 김호증모 제품뿐 아니라 타사 가발 수선까지 서비스 품목을 확대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한편 이번 김호증모 가발수선교육은 전국 11개 김호증모 미용학원 가운데 총 8개 학원(서울 송파, 서울 본사, 대전, 원주, 구미, 대구, 부산 서면, 부산 사하)에서 개강하며 추후 정규반 편성을 통해 수강을 희망하는 일반 교육생을 위한 강의도 오픈할 계획이다.
김호 대표는 “앞으로 전국 김호증모 탈모커버 전문디자이너의 한층 강화된 가발수선 서비스로 더 편하고 오랫동안 만족스러운 가발 착용이 가능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