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플란랩스는 2022년 임플란트 시장 진출에 나서고 관련 인수·합병(M&A)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플란랩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임플란트 전문 플란치과와 경영 파트너십을 맺었다. 병원의 임플란트 진료 과목 단일화를 시작으로 브랜딩, 빅데이터 마케팅, 미래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전략 등 차별화된 컨설팅으로 병원 매출을 월 매출 기준 2000% 이상 성장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플란치과 강남점은 컨설팅 파트너십 6개월만에 병원공간을 3배 이상 늘리며 신사역 랜드마크 건물인 K타워로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
플란랩스 또한 병원 성장에 힘입어 설립 이후 매 월 평균 15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며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600% 이상 증가한 200억 원으로 예측했다.
플란랩스는 임플란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임플란트 시장은 한국을 포함 글로벌 시장 규모가 5.4조원으로 매년 10% 이상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특히 한국은 전세계 임플란트 식립 개수 1위 시장으로 향후 가장 큰 성장이 기대되는 의료분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플란랩스 관계자는 “포화상태에 이른 치과시장에서 임플란트 중심으로 진료과목을 단일화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병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임플란트 전문 플란치과와 함께 미래형 디지털 덴티스트리 비즈니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 플란랩스는 플란치과 전국 거점 확장 지원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그리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R&D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플란치과의 강남점, 당진점에 이어 부산점, 판교점, 인천점 등 4개의 전국 거점 병원을 확대하며 ▲ 지점 간 협진 시스템 ▲ 의료진 공동 연구 개발 플랫폼 등 신기술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자체 임상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플란랩스 관계자는 “병원의 지점을 확대하는 단순한 양적 성장 대신 덴티스트리 산업에 빅데이터와 디지털을 접목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병원과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R&D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덴티스트리 부문은 글로벌 의료산업 시장에서도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영역으로 병원의 노하우와 경험을 고도화해 임플란트, 3D구강스캐너 및 3D프린터, 디지털 투명교정, 바이오 치아 소재 등 관련 산업에 단계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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