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실손 의료비 보험 대리 청구 서비스 플랫폼 ‘리턴즈’가 최근 리뉴얼을 통해 무료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리턴즈는 직접 병원을 방문하거나 서류를 작성할 필요 없이 모바일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사용한 의료비를 조회해 서류 발급부터 실비보험청구 대리 서비스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턴즈를 이용하면 가입자 본인의 지난 3년간 의료비 조회, 보험금 신청과 가족들의 의료비 내역 조회까지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대행 서비스는 병원 방문 및 보험사 서류 발송 없이 쉽고 편리하게 실손 의료비 보험금 청구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리턴즈의 모든 데이터는 국세청 및 한국신용정보원 등 공신력 있는 인증 기관을 통해 진행되고 한국 인터넷 진흥원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른 고급 암호화 표준에 따라 암호화 처리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리턴즈는 지난해 4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2만 5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평균 35만 원의 미청구 실손 보험금을 찾아갔다”라며 “아직 실손 보험 청구를 경험하지 못한 2000만 명에게 리턴즈를 통해 무료로 실손 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턴즈를 출시한 마이크로프로텍트는 지난 2021년 우리금융지주 ‘2021 핀테크 데모데이’ 우수 기업 선정을 비롯해 2021 하나은행 ‘하나 원큐 애자일랩’, 2020 KB금융지주 ‘스타터스’ 등에 선정돼 최근 50억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