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AI 기술로 SW 결함 자동 검출 솔루션 ‘CROWN 2.0’을 개발한 ‘브이플러스랩’이 2022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간 SW 품질 향상을 원하는 회사들을 방문해 SW 테스팅 세미나 및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소프트웨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지만 SW의 높은 복잡도로 인해 오류 검출이 어려워 수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현재 업계 관행인 노동 집약적 수작업 테스팅으로는 복잡한 SW 오류 검출 효과가 매우 낮기 때문에 기술 집약적인 테스팅 기술/도구/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KAIST의 세계적인 AI Concolic 테스팅 기술로 SW 자동 테스팅 도구인 ‘CROWN 2.0’을 개발한 박사 인력들을 보유한 브이플러스랩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동안 SW 품질 향상을 원하는 회사들을 방문해서 SW 테스팅 세미나 및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이플러스랩은 CROWN 2.0의 이전 버전인 MAIST를 현대모비스의 20만 줄 크기의 자동차 SW에 적용해 분기 커버리지 90%, MC/DC 커버리지 80%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그 결과를 소프트웨어공학 국제학술대회인 ICSE 2019에 제출해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CROWN 2.0은 KAIST의 AI 기반 자동 테스팅 기술력으로 만들어져 자동 테스팅 성능이 우수한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라며 “현재는 현대자동차, 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포항공대 등 국내 대표적 산학연기관에 납품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 대전 KAIST에서 창업한 브이플러스랩은 2021년 판교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해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SW 자동 테스팅 분야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또한 22년 한국 소프트웨어공학 학술대회 후원사로 참석해 회사 홍보 부스 운영 및 연구 논문 발표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브이플러스랩의 SW 테스팅 세미나 및 상담은 브이플러스랩 공식 홈페이지의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