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유은정 기자]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사진)가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오너가 3세인 양홍석 부회장 역시 사내이사 6연임을 하게 됐다.
대신증권은 서울 대신위례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사내이사 재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총에 단일 후보로 오른 오 대표는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에서는 임기 중 호실적을 올리고 라임펀드 사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오 대표는 오는 2024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오 대표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11년 대신저축은행 상무를 거쳐 2013년 12월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신증권에서 부사장(경영지원 총괄·IB 사업단장)을 맡았고 지난 2020년 3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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