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 한빛예술단이 2022년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대상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명은 한빛예술단의 ‘일 더하기 We’로 일터의 일과 한 사람으로서의 1, 그리고 We가 합쳐져 일터에서 한 사람의 소중함과 평등의식을 더함으로써 하나가 된 직장생활을 영위한다는 의미이다.
해당 교육은 연주와 강의·영상, 체험으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로 위로, 희망을 전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와 시각장애인 전문강사(브라스앙상블 악장)의 교육과 실제 사례로 구성된 강의를 함께 진행한다.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을 몸소 경험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효과적으로 높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작년 평가 의견에 따르면 한빛예술단은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전국 문화재단과 일선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을 교육 대상으로 끌어들이면서 교육 대상기관 발굴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예술단 측은 전했다.
한편 3년째 시행중인 한빛예술단의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올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상향된 국가지방단체, 공공기관 대상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은 지방소재지 기업을 우선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원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