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미리 준비 하세요”…가전업계, 에어컨 마케팅 분주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무풍 에어디자인 페스티벌’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김진희 기자] 올해 여름이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에어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전업계도 사전점검 및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며 에어컨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3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2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는 연평균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기 때문에, 올해 역시 무더운 여름이 예고된 셈이다.

 

 실제로 최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며 에어컨 수요도 일찌감치 들썩였다. 파세코는 지난달 자사 창문형 에어컨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여름이 오기 전 제품을 미리 구비해 두려는 소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세코는 여름철 수요가 몰리는 것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창문형 에어컨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 중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작년과 같은 물량 부족 대란을 겪지 않고 성수기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위해 1월부터 듀얼인버터와 싱글인버터 라인업을 먼저 생산 개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무풍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풍 에어디자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냉방뿐 아니라 청정·제습까지 사계절 집안 공기를 관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대상 모델은 스탠드형·벽걸이형·가정용 시스템에어컨 등이며, 캐시백·포인트·무상 제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2022년형 무풍에어컨을 구매할 경우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4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가 제공되며, 2022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I’ 구매 시 로봇 청소기 ‘제트 봇’ 또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을 무상 증정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에어컨을 반납하고 2022년형 무풍에어컨을 구매하는 경우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최대 10만원, ‘무풍에어컨 클래식’은 5만원의 보상 혜택이 제공되며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10만 포인트가 부여된다. 2022년형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여러 개 구매시 최대 18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폭염이 예고된 만큼 에어컨 대란을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에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로 필터, 리모컨 배터리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자가점검을 진행한 후 엔지니어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LG 씽큐(LG ThinQ)의 ‘스마트진단’을 통해서도 자가점검을 진행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의 스마트진단은 온도 센서·인버터·팬 모터·컴프레서 등 에어컨 주요 부품의 기본 동작 여부, 냉매 상태 등 33가지 항목을 점검한 뒤 이상이 감지되면 화면에 에러코드와 증상을 표시해준다. purp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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