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핀테크, ‘올라’ 선정산 누적지급액 3000억 돌파

이미지=올라핀테크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는 초간편 통합선정산 서비스 ‘올라’의 선정산 누적지급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6월 론칭된 ‘올라’ 서비스는 지난 21년 9월을 기점으로 선정산 누적지급액 1000억을 돌파했으며 이후 7개월 만인 22년 4월 2000억이 늘어난 3000억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올라 선정산을 이용하는 고객 수도 성장하고 있다. 22년 4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지급건수가 370%, 신규 계약수는 315% 상승했다.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의 재이용률도 90% 이상 유지되고 있다. 

 

선정산 서비스는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하는 셀러들에게 정산금을 미리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정산대금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최대 70일의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선지급받은 정산금을 판매 제품의 매입자금, 인건비 및 외주 용역비 등에 투입해 원활한 자금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정산금 조회부터 신청 계약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정산계좌의 변경 없이 최대 2시간 내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 중인 쇼핑몰은 ▲쿠팡 윙, 로켓배송, 제트배송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11번가 ▲지마켓 ▲옥션 ▲아이디어스 ▲오늘의집을 포함한 14개 쇼핑몰로 소셜 커머스부터 오픈마켓과 전문몰을 아우른다. 

 

현재 가입 시 30일 간 선정산 이용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000여 건, 총 8500만 원이 고객들의 이용 수수료로 지원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올라핀테크 김상수 대표는 “올라는 전자상거래를 주력으로 하는 사업자들이 자금 유통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영업과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고객의 간편한 이용을 위한 연구가 뒷받침된 서비스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기쁘고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을 귀담아듣고 꾸준히 반영해 고객 매출 증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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