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현 연세백퍼센트병원 대표원장, 마코 로봇인공관절수술 교육 진행

[정희원 기자] 황보현 연세백퍼센트병원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무릎관절의 로봇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최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Mako certification advanced course는 Stryker 마코(Mako) 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코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고 전세계 26개국에서 30만건 이상의 수술에 도입됐다. 현재 국내에도 이를 도입하는 병원이 점차 늘고 있다. 황 원장은 그동안의 풍부한 로봇인공관절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의료진이 해당 로봇을 완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황 원장은 ‘마코 로봇수술 인정의’ 교육과정 지도의사(Mako Total Knee Train-the-Trainer)로 활동해왔다.  

 

황보현 원장은 “2020년부터 꾸준히 의료진 교육을 진행하며 로봇인공관절수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많은 의료진이 다양한 수술 기술과 팁을 공유하고 앞으로 로봇인공관절수술이 보편화 되도록 힘써 궁극적으로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더욱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황보현 대표원장은 최근 한국 최초로 최소침습 무지외반증수술(MICA)을 선보인 이모세 대표원장과 함께 관절·족부·척추 중점병원인 연세백퍼센트병원(연세100%병원) 개원을 6월 중순 앞두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1500평 규모로 70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진을 위한 로봇관절수술 교육기관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족부 최소침습수술센터, 줄기세포치료센터, 척추 내시경센터 및 비수술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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