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혁신의료영상 기술기업 나녹스(Nano-X Imaging Ltd., NASDAQ: NNOX)가 미국 대표 지수 중 하나인 러셀3000 지수에 편입됐다.
러셀 지수는 미국의 프랭크 러셀이 발표하는 주가 지수로,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00개 대기업을 포함한다. 편입 종목은 1년에 한 번씩 리밸런싱된다.
나녹스 등 이번 러셀 3000 신규 편입 종목은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블랙락의 iShares Russell 3000 ETF(IWV), 뱅가드의 Vanguard Russell 3000 ETF(VTHR) 등이 이 지수에 기반해 펀드를 운용한다.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나녹스는 지수 편입 소식 이후인 6일(현지 시간) 한때 장중 17% 이상 오른 11.1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종가는 8.28% 상승한 10.33달러로 마감했다. 이번에 새로 바뀐 지수 구성 종목들의 적용은 24일 장 종료 이후 이뤄진다.
나녹스는 반도체를 이용해 아날로그 X선(엑스레이) 정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흥 성장기업’ 특례로 나스닥 상장됐다. 지난 4월 나녹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 엑스레이 칩 생산을 시작했다.
올해 나녹스와 함께 편입된 종목으로는 에어비앤비(ABNB), 로블록스(RBLX), 루시드그룹(LCID), 로빈후드마켓(HOOD), 소피테크놀로지스(SOFI), 위워크(WE) 등이 있다. 반면 반스앤노블 에듀케이션(BNED), 빔 글로벌(BEEM), 클로비스 온콜로지(CLVS), 마인드 메디슨(MNMD) 등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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